[날씨] 주말 폭염 속 강한 소나기, 임시선별검사소 한산 / YTN

2021-07-10 12

주말인 오늘은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서울의 임시선별검사소에는 한산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검사소 주변이 한산해 보이네요?

[캐스터]
후텁지근하고 오락가락 소나기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는 문을 열었는데요,

주말이라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따금 씩 이어지는 정도입니다.

줄을 서거나, 대기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편이고요,

도착하면 대부분 곧바로 검사를 진행하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운영을 멈췄었지만,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어제 오전 9시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밤 9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연장된 일반 선별진료소와 달리, 이곳을 포함한 대부분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고 주말에는 낮 1시까지만 문을 엽니다.

더위의 기세도 심해져서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전국 곳곳으로 확대 강화됐습니다.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고, 대구와 전남 일부 지역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 31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 사이 폭염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10에서 6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7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겠고, 지역별로 강수 차도 크겠습니다.

산간이나 계곡의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폭염 속에 아침부터 밤사이 전국에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에도 낮 동안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이후 화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리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말 사이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소나기에 대비해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YTN 박희원 (hw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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